탑 모친, 중환자실 퇴실 앞두고 오후 면회..퇴실 수속

이대목동병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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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 최승현)의 어머니가 중환자실 퇴실을 앞둔 탑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탑의 어머니는 9일 오후 1시 20분 께 이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을 찾아 면회를 시작했다. 당초 오후 1시에 면회가 시작되지만, 탑의 어머니는 20분 가량 늦게 병원을 찾았다.


이날 병원 측이 탑에게 중환자실을 퇴실해도 된다고 전달 한 가운데, 늦게 아들을 면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탑의 모친이 아들의 중환자실 퇴실 절차를 밟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병원 측은 지난 8일 탑이 9일 중환자실을 퇴실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탑의 가족과 소속사 측은 탑이 해당 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을지, 다른 병원으로 전원할지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탑의 모친은 지난 8일 오후 1시 면회가 끝난 뒤 "아들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탑의 어머니는 "아들과 눈을 마주치고 엄마를 알아봤느냐"라는 말에 "네"라고 답하며 탑의 호전 소식을 알렸다.


한편 탑은 지난 6일 오후 8시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탑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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