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한 적 없다"..'무한도전' 종영설 10분만에 일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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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무한도전'이 때 아닌 종영설에 휩싸였다. '무도' 측은 1분 만에 "종영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23일 일각에서는 '무한도전'이 종영하고 새로운 멤버로 시즌2를 논의 중이라는 '무한도전' 폐지설을 제기했다.


김태호 PD는 이와 관련 홍보팀을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 PD는 "종영은 사실무근이다. 새 멤버로 시즌2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제기된 '무한도전' 종영설은 '무한도전'이 연내 프로그램을 종영하고 12년 만에 막을 내린다는 것. 김태호 PD가 회사측에 새 멤버로 시즌 2를 꾸리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회사 측도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무도'측은 보도가 나온 지 10분 만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무한도전'이 10년 넘게 국민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 폐지의 후폭풍이 크기에 김태호 PD는 짧고 확고한 입장을 바로 내놨다.

한편 '무한도전'은 최근 게스트 배정남의 '반고정'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태호 PD는 "배정남이 반고정이라는 그 말 자체가 부담이다"라며 필요할 때 게스트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태호 PD는 기존 멤버인 노홍철의 복귀에 대해 "노홍철이 돌아오지 않고, 앞으로 '무한도전'은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 될 예정이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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