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금민철, LG전 5⅔이닝 4실점 2자책..3승 실패

고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6.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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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금민철.


넥센 금민철이 시즌 3승에 실패했다.

금민철은 24일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6회초 2사 1, 3루서 교체됐다.


금민철은 1회 2사 만루 위기를 탈출하며 안정을 찾았다. 2회 오지환 유강남 손주인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수비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2실점했다. 무사 1루서 백창수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는데 중계 플레이 도중 유격수 김하성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졌다. 1루 주자 이형종이 득점하고 백창수는 3루까지 갔다. 박용택은 1루 땅볼로 잡았지만 양석환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추가실점했다.

1-2로 뒤진 6회초에도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1사 후 오지환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유강남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병살에는 실패했다. 오지환은 2루까지 갔다. 손주인 타석에 폭투가 나온 뒤 볼넷을 줘 1, 3루에 몰렸다.

책임주자 2명을 두고 하영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하지만 하영민이 이형종에게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맞고 지켜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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