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박민우, 홈런칠 수 있는 역량있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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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전날(27일) 경기서 올 시즌 첫 아치를 기록한 박민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충분히 홈런을 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선수다. 그만큼 타격 기술이 좋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대구 삼성전에서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7-0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2회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는 레나도를 상대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정규 시즌 개막 후 54경기 만이다.


김경문 감독은 "타율은 낮아지더라도 홈런을 쳤으면 좋겠다. 타격 기술이 좋은 선수이니 자신 있는 스윙을 통해 홈런은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NC는 선발 구창모를 예고한 상태. 지난 22일 SK전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승째를 따냈다. 구창모의 투구 수는 79개에 불과했지만 김경문 감독은 빠른 투수 교체를 단행했었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삼성과의 3연전서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불펜이 많이 쉰 상태다. (구)창모가 5회까지 던져주길 바라지만 만약 좋지 않다면 이번에도 빠른 교체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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