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3⅓이닝 3실점 조기 강판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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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4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구창모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79개다.

1회부터 고전했다. 1사 후 정현에게 2루타를 맞은 다음 로하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윤석민과 박경수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 여기서 유한준에게 또 한번 볼넷을 출루시키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실점했다. 다음 장성우를 삼진으로 막아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에도 주자를 내보냈다. 이번에도 볼넷이었다. 1사 후 오태곤에게 볼넷을 허용한 구창모는 김동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1루 주자 오태곤의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도 무난하게 넘어갔다. 1사에서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윤석민을 삼진으로 잡은 다음 로하스의 도루를 저지했다.

하지만 4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박경수에게 2루타,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가 됐다. 장성우를 힘겹게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남태혁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다시 동점. 결국 여기까지였다.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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