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군함도' 누적 200만 돌파..'명량'과 같은 속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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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함도' 포스터


스크린 독점 논란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군함도'는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군함도'는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한 것을 시작으로 빠른 관객 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군함도'의 흥행 속도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개봉 4일째 200만 돌파보다 하루 빠르며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신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1,761만 명을 기록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은 속도이자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테랑'(1,341만명)과 '암살'(1,270만명)의 개봉 4일째 200만 돌파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현재 여러 논란의 이슈에 휩싸이며 주목을 이끌고 있는 '군함도'가 향후 어떤 성적을 낼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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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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