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이름없는여자' 배종옥, 오지은 딸 유괴죄로 체포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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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이름 없는 여자'에서 배종옥이 과거 오지은 딸을 유괴한 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자살을 시도한 홍지원(배종옥 분)은 손여리(오지은 분)의 신고 덕분에 살아났다.


홍지원의 옷 안에는 유서가 들어 있었다. 유서에는 "내가 살았던 모든 순간이 당신과 해주(최윤소 분)를 위했다는 걸 알아주세요. 손여리, 마야(김지안 분)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죽어서도 내 결백함을 밝힌다"라고 쓰여 있었다. 김마야의 일에 결백하다는 내용을 본 손여리는 분노했다.

홍지원의 자살 시도를 알게 된 구해주는 손여리를 탓했다. 구해주는 손여리에게 홍지원 고소를 취하하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구도영(변우민 분)에게 홍지원을 다시 집으로 들이라고 말했다. 구해주는 흥분했지만 김무열(서지석 분)과 구도치(박윤재 분)는 홍지원의 자살 소동이 구도영(변우민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했다.

홍지원은 구해주를 이용해 구도영을 설득하려 일부러 자살 소동을 벌인 것이었다. 그러나 전략은 실패였다. 구도영은 홍지원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 "이런다고 달라질 거 없어"라며 이혼장을 던졌다. 이에 홍지원은 자신이 가진 주식을 팔아 서말년(서권순 분)을 위드그룹의 최대주주로 만들 수도 있으니 이혼을 철회하라고 말하며 구도영을 협박했다.


구도영은 구해주에게 홍지원과 이혼할 거라 선언했다. 구해주는 "엄마 없이 절대 못 살아"라며 구도영에게 소리쳤다. 구도영은 두통과 이명을 겪는 등 건강에 이상을 느꼈다.

손여리는 경찰에게 증거가 없어 홍지원을 조사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손여리는 김마야가 친딸인 걸 증명하기 위해 돈을 받고 딸의 병원 차트 비밀번호를 알려줬던 박지영을 찾아가 증언해달라 부탁했다. 손여리는 주저하는 박지영을 울며 설득했다. 결국 박지영은 손여리에게 증언해주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퇴원한 홍지원은 사망진단서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박지영은 홍지원이 있는 취조실 옆에서 홍지원의 목소리를 들었다. 당시 박지영은 모든 일을 전화로 사주받았다. 박지영은 홍지원 목소리를 들으며 그때 들었던 목소리와 비교했다. 그러나 박지영은 9년 전 일이라 목소리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고 홍지원은 풀려났다.

홍지원은 박지영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며 췌장암 수술비를 언급했다. 이는 박지영만 알고 있는 일이었다. 이에 박지영은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홍지원은 손여리에게 "내가 차트 조작시켰을 때 돈이 눈이 멀어서는"이라고 말했다. 손여리는 이를 녹음했다. 홍지원의 범죄 증거로 활용할 작정이었다. 홍지원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구도영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구도영은 의사에게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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