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단지' 고세원, 강성연 덕분에 재판 승리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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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방송화면 캡처


'돌아온 복단지'에서 고세원이 강성연 덕분에 재판에서 승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 현솔잎)에서는 무사히 복단지(강성연 분)가 증인으로 나선 재판에서 어떤 판결이 나올지 기대를 모았다.


앞서 신예원(진예솔 분)은 “내가 언니가지고 뉴스를 만들어야해. 언니가 한정욱이랑 주신의 돈을 노리고 아들을 뺏으려고 한다고… 그 뉴스를 내 입으로 진행하라고 주신에서 압력이 들어왔다고”라며 법원에 들어가려는 단지를 막았다. 하지만 단지는 “무슨 소리야 나는 스캔들 벗으려는 거야”며 결국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먼저 한정욱(고세원 분)은 “저와 복단지씨의 스캔들이 박서진씨와 주신에 의한 조작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판사는 “스캔들이 조작이라는 증거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단지는 녹음파일이 담긴 USB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녹음 파일에는 한 남성이 단지가 확인서에 싸인하도록 유인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단지는 “남편 사고영상이 담긴 블랙 박스로 저를 유인해서 확인서를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그게 불륜확인서로 위조된거구요”라며 결백을 증명했다. 또 다른 녹음 파일에는 은여사(이혜숙 분)의 목소리로 “한정욱 같은 쓰레기 하나 처리하는 거 우리한테 일도 아니에요. 우리가 당신 아들 뭘로든 다 엮어서 구속시킬 준비 다 셋팅 끝났다구요…없는 걸 만들어서라도 성현이 두번 다시 못보게 할 겁니다”라는 말이 녹음되어 있었다.


이어 판사가 “유산과 박서진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단지는 새로운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단지가 증거 자료로 제출한 CCTV 영상에는 서진이 단지를 밀어 단지가 의자에 배를 찍히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재판이 끝난 후, 박회장(이정길 분)은 서진과 은여사(이혜숙 분)에게 “너랑 니 엄마 우리 집에서 당장 나가. 그리고 대표 자리 내놔. 너 내일 당장 사과 성명 내고, 복단지한테 사과해. 너 안 그러면은 내가 너 두 번 다시 안본다”라며 화를 냈다.

박미옥(선우은숙 분)은 단지에게 “오늘 고마웠어요.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신세 졌네요. 고마워요”라며 단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예전에 오해하고 심하게 한거 미안해요. 뱃속에 애기도 유산되고 힘들었겠어요. 성현애미한테 그런 일까지 당하고 원도 한도 깊었을 텐데…”라며 단지는 위로 했다. 그리고는 “정 살다가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한번씩 털어 놓아요”라며 단지와 미옥이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됐음을 보여줬다.

그때 복달숙(김나운 분)은 단지에게 “사돈 어른이 뭔 일 있는 것 같아. 아침에 방구하러 나간다고 갔는데 하루 종일 연락이 안돼..”라고 오학봉(박인환 분)을 걱정했다. 단지와 정욱은 학봉을 찾아 나섰고 길에서 노숙하고 있는 학봉을 찾아 가족에 대해 미안함으로 집을 나간 학봉의 상처를 위로 하고, 집으로 모시고 돌아왔다.

재판에서 질 것 같은 예감에 서진은 좌절했다. 서진은 제인(최대훈 분)에게 “이제 나한테 남은 건 너밖에 없어”라며 안겼다. 이에 제인은 “그래 내가 있을게”라며 서진을 위로했다. 그러자 서진은 “다 필요없어. 나 이제 너한테 한정욱 자리 줄거야”라고 다짐했다.

결국 재판은 정욱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분노한 서진이 정욱의 회사에 찾아가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앞으로 아들과 자신의 대표자리까지 뺏긴 서진이 어떠한 방법으로 단지와 정욱에게 복수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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