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군입대前 마지막 라이브 "군대 잘 다녀올게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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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라이브 지창욱 '굿바이 프러포즈' 방송화면


배우 지창욱이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라이브 방송에 나섰다.

지창욱은 28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지창욱의 굿바이 프러포즈'에 출연했다.


이날 지창욱은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끝내고 바쁘게 살고 있었다. 친구들도 만나고 엄마와 못 먹은 밥도 먹었다"라며 "오늘은 군 입대 전 진짜 마지막 방송이다. 아쉽기도 하고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화를 하는 게 설레기도 하다. 마지막이라 아쉽기도 하다. 그래서 더 재밌게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지창욱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 등을 소개했다. 지창욱은 정준일의 '고백'을 선곡하며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고, 자신의 인생 영화로 '이터널 선샤인', '파이트 클럽', '디스트릭트 나인' 등을 선택했다.

지창욱은 "영화를 고를 때 장르에 개의치 않는다. 공포 영화만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지창욱은 이어 '이터널 선샤인'에 대해 "짐 캐리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다. 이 영화 역시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파이트 클럽'에 대해서는 "남자 분들에게 인상 깊은 영화"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드라마에 대해서는 역시 '수상한 파트너'를 빼놓지 않았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와 '기황후', '힐러' 등 3편을 자신이 군 생활 때 봐줬으면 하는 드라마로 꼽으며 "이 작품들은 뼈를 깎는 고통을 이기며 찍었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특히 '수상한 파트너'는 내 데뷔 첫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사랑을 하고 싶다, 연애를 하고 싶다 느꼈던 드라마다. 여러분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창욱은 "제대를 하면 팬 미팅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팬들이 이렇게 원하니 군 생활도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평소에는 댄스보다 발라드 등 감성적인 곡을 듣는 편이다. 군대 잘 갔다 오면 팬들에게 신 나는 곡들을 불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지창욱은 오는 8월 14일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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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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