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정성곤, 뼈에는 큰 이상 없다.. 치료차 1군 말소"

광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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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선발 투수 정성곤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성곤이의 손이 많이 부었다. 병원에 가서 검진한 결과 뼈에는 큰 이상 없다고 했다. 재활과 치료가 필요해 2군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전날 선발 등판한 정성곤은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선이 11점의 득점 지원을 해줬지만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정성곤은 2일 오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고, 왼손 검지 손가락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김진욱 감독은 "3회부터 얼음찜질을 하고 있었다. 손이 이미 부어있는 상태였고, 경기 초반 잘 들어갔던 체인지업이 높게 제구됐다"며 "무사사구인데도 투구수가 많아졌다. 잘 넘어가줬으면 좋았겠지만 주자를 내보냈고, 어쩔 수 없이 교체를 하게 됐다. 현재 손가락에 멍이 든 상태다"고 말했다.

일단 정성곤은 치료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대체 선발로 김사율이 들어갈 예정이다. 정성곤을 대신해 홍성무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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