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는 KIA 김기태 감독의 모습. |
전날(4일) 패배를 설욕한 KIA 김기태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는 5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전날 3-7 패배를 설욕, 65승1무35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화와의 상대 전적도 8승 2패 우위. 반면 한화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 60번째 패배(40승1무)를 당했다.
이날 KIA는 버나디나가 솔로포, 나지완이 3점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선발 팻딘은 7⅓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팻딘이 자신감 있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특히 마운드 운용을 매우 잘해줬다. 팻딘의 승리를 위해 타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