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유희관, 한화전 5이닝 11피안타 7실점..3패 위기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09 20:37
  • 글자크기조절
image
유희관.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한화 이글스 타선에 당하며 시즌 3패 위기에 놓였다.


유희관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8구를 던져 1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유희관은 6-7로 뒤진 6회초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부터 점수를 잃었다. 이용규에게 안타, 정근우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로 몰렸다. 결국 김태균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말았다. 로사리오와 송광민을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양성우를 넘지 못했다.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또 다시 점수를 뺏겼다. 이후 최진행을 뜬공으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안타를 내줬고 정경운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놓였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이용규와 정근우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초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균에게 2루타를 맞으며 이닝을 시작했다. 로사리오에게 뜬공을 유도했지만 송광민에게 2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양성우에게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최진행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매조졌다.

4회초는 삼자범퇴였다. 최재훈과 정경운을 뜬공으로 잡아냈고 이용규는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5회초 정근우와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다시 흔들렸다. 무사 1, 3루에서 로사리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뺏겼고 최진행에게 땅볼 타점도 헌납했다. 이후 또 다른 실점은 내주지 않았지만 아쉬운 이닝이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