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지상파 음방 무산?..'음중'·'인가' "출연 논의중"(종합)

김미화 기자,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8.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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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워너원의 지상파 음악방송 데뷔 무대가 무산 됐다는 보도에 대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양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0일 한 매체는 워너원이 데뷔 주 지상파 음악방송 프로그램 출연이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음악중심'의 출연이 무산된 가운데, KBS 2TV '뮤직뱅크'는 2주간 결방해 출연하지 못하게 된 것. '인기가요' 역시 워너원의 출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의 최종 11인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케이블채널에서 내놓은 아이돌그룹이기 때문에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 출연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음악중심'의 최행호 PD는 스타뉴스에 "워너원이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번주는 워너원 스케줄 조율이 안 돼서 요청이 없었고, 다음주 워너원의 출연을 논의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BS 측 역시 "워너원의 '인기가요' 출연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캐스팅은 PD의 권한이다. 매주 소속사와 회의를 거쳐 출연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주 출연진은 미정으로 워너원의 출연 역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데뷔 미니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쇼콘을 열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워너원은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워너원이 지상파 방송에서도 무대를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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