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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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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롯데 자이언츠에게 난타를 당하면서 시즌 4패 위기에 놓였다.
유희관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9구를 던져 8피안타 4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1회말 전준우, 손아섭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놓였다. 최준석을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이대호, 강민호, 박헌도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3점을 뺏겼다. 이후 문규현의 스퀴즈에 당하며 또 다른 점수를 헌납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번즈와 신본기를 각각 삼진과 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 전준우, 손아섭, 최준석을 차례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2루를 향하는 이대호를 태그 아웃 시키며 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강민호를 뜬공, 박헌도를 직선타로 잡아냈다.
4회말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문규현과 번즈에게 차례로 안타를 허용했고 신본기에게 사구를 범해 무사 만루에 놓였다. 이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전준우에게 유격수쪽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타로 연결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유격수 류지혁의 송구 실책이 나와 2점을 뺏겼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최준석에게 땅볼 타점도 헌납했다.
5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유희관은 1-7로 뒤진 6회말에 교체됐다. 두산은 유희관 대신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