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송승준 너무 잘 던졌다..투수들 잘해줘"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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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전날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이끈 마운드를 칭찬했다.


조원우 감독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전까지 경기를 운영하기 어려웠는데 송승준이 너무 잘 던져줬다. 아주 좋은 흐름에서 투수들이 잘해줬다"고 웃었다.

롯데는 전날 LG전에서 11-0 완승을 챙겼다. 선발 송승준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이어 나온 배장호와 진명호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진명호는 1598일 만에 1군 경기에 등판해 제 몫을 해줬다. 1사 후 이천웅과 안익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강승호와 정상호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덕분에 마무리 손승락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


조원우 감독은 "진명호가 오랜만에 올라왔는데 구위는 좋았다. 하지만 제구가 좋지는 않았다. 영점이 잡히지 않으면 흔들릴 수 있다. 현재는 편안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내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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