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강판' 정용운, 두산전 1이닝 3피안타 2실점 흔들

광주=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01 19:12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용운.





KIA 타이거즈 정용운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 2회 강판됐다.


정용운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38구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부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민병헌과 박건우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 2루로 몰렸다. 김재환을 넘지 못했다.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하고 말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양의지에게 땅볼 타점을 허락했다. 이후 에반스에게 볼넷을 범했지만 오재일에게 삼진을 솎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중심을 잡지 못했다.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볼넷을 범했다. 그러자 KIA 벤치가 빠르게 움직였다. 정용운을 내리고 홍건희를 마운드에 올렸다. 홍건희가 허경민을 병살로 처리했고 민병헌을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정용운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