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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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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건희. |
KIA 타이거즈 홍건희가 어떤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던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IA는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홍건희의 활약이 빛났다. 홍건희는 구원 등판해 4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경기 후 홍건희는 "최근 중요한 경기들이 이어지면서 불펜에서 언제든 나갈 준비를 해놓는데, 오늘도 준비를 잘 하고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 올 시즌 부진했지만 그나마 기록 상으로 두산전에 괜찮았는데, 최대한 의식하지 않고 매 이닝 집중하려고 했고, 야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공수에서 도움을 줘 승리까지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선발 준비를 했지만 시즌 초반 결과가 안좋아 심적으로 흔들렸고, 밸런스도 무너졌는데, 코치님과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으로 붙들어주셔서 이겨내고 있는 과정이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팀에 도움이 못됐는데, 지금이라도 만회할 기회가된다면 어떤 보직에서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