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황금빛' 신혜선, 친부모 나영희·전노민 만났다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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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 내 인생'에서 신혜선이 친부모를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미정(김혜옥 분)이 명희(나영희 분)에게 지안(신혜선 분)을 만나게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희는 미정을 찾아가 지안이 자신의 친딸임을 확인했다. 명희는 "왜 내 딸이 이 집에 들어오게 됐느냐"고 물었고, 미정은 "어릴 때 그토록 원하는 딸을 두 명이나 얻었는데 한 명을 내 부주의로 사고로 잃었다. 아이를 묻고 돌아오는 길에 외딴 시골 길에 흙투성이가 된 아이가 있었다. 정말 부모가 버린 애인줄 알았다. 파출소에 물어봤는데 미아 실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명희는 "몇 년 동안 온 대한민국이 떠들썩하게 아이 사진이 붙어있었는데 왜 부모를 찾아주지 않았느냐"고 울었고, 미정은 "아이를 데리고 이틀 뒤에 두바이로 떠났다. 3년 뒤에 한국에 돌아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명희는 "당신이 그 아이에게 말해라. 안 말하면 내가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명희가 떠나고 이를 엿들은 해자(이종남 분)는 "어떻게 나한테까지 숨길 수 있냐"며 그래서 그동안 지수(서은수 분)한테 더 잘해줬던 것이냐고 미정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 시각, 집을 나선 명희는 지안에게 향했다. 명희는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하는 지안을 보곤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태수(천호진 분)는 정규직이 되지 못한 지안을 걱정해 조금씩 모아놨던 돈을 들고 여의도로 올라왔다. 태수는 자신의 도움을 자꾸만 거절하는 지안에 서운함을 느꼈다. 그는 "네가 언제부터 존댓말을 썼지?"라며 너무 일찍 철든 지안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밖에도 지안은 아르바이트를 두고 미정과 각을 세웠다. 지안은 "우리 가족 한 달, 어떻게 사는지 뻔히 다 아는데 어떻게 그만 두냐"면서 미정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튿날 지안은 평소처럼 아르바이트를 위해 일터를 찾았지만, 사장은 지안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명희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

명희는 치킨집 사장을 따로 불러 지안을 그만두게 하라 말했다. 명희는 사장에게 웃돈을 건네고, 지안에게 줄 돈까지 건넸다. 이후 집에 돌아온 명희는 재성(전노민 분)에게 "은석이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재석은 "은석이가 살아있었다고? 그런데 그걸 나한테 왜 말 안 했냐?"며 화를 냈다. 이어 "은석이 지금 뭐하고 사냐?"고 물었다.

방송 말미 미경은 밥을 먹자며 지안을 데리고 호텔 식당으로 향했다. 지안은 미경이 왜 자신을 호텔 식당으로 데려온 건지 이유를 모른 채 어리둥절해 했다. 이어 미경과 지안은 두 사람을 기다리는 명희, 재성 부부를 만났다. 미경은 지안에게 "이분들이 너 친부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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