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런닝맨' 하하, 명품 관찰력으로 '반전' 승리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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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하하가 놀라운 관찰력으로 이름표 떼기 미션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쌓이고 프로젝트3의 마지막으로 이름표 떼기 미션이 펼쳐졌다. 하하는 놀라운 관찰력으로 반전의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사권에 미션비를 획득하기 위해 영화와 드라마의 한 장면을 맞추는 '무브무브 무비' 게임을 했다.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랩을 얼굴로 뚫어야 하는 '랩 실력'이 필요했고 전소민이 엄청난 속도로 랩을 뚫어냈다. 다른 커플들은 범상치 않은 여배우의 랩 실력에 당황했고 성훈 전소민 커플은 답을 맞춰냈다.

한편 다른 곳에서 게임을 진행한 이광수와 황승언 커플은 문제를 5개 연속으로 맞추며 다른 팀들을 압도했다. 조세호는 문제를 맞춰보려 노력했지만 시원치 않았고 송지효에게 꿀밤을 맞는 등 구박에 시달렸다.

최종 레이스로 현상수배 이름표 뜯기 미션이 주어졌다. 룰렛으로 타겟의 이름을 정하고 이름표를 떼면 상금을 얻을 수 있었다. 게임 시작 전 커플들은 전의를 다지며 각자의 전략을 세웠다. 조세호는 송지효에게 "저한테 고마워하게 해드릴게요"라고 자신감을 뽐냈지만 송지효는 "너 못 그러면 죽었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솔비와 양세찬, 이엘리야 등이 타겟으로 선정됐고 치열한 이름표 떼기 싸움이 시작됐다. 양세찬과 이엘리야 커플은 운 나쁘게 두 사람 모두가 타겟으로 선정돼 쫓기는 신세가 됐다.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도망쳤지만 결국 솔비와 유재석의 손에 이름표를 뺏기고 말았다.

다음 타겟은 하하와 백지영 커플로 선정됐다. 하하와 백지영은 당황한 상태로 리셋 버튼을 찾았고 아슬아슬하게 리셋 버튼을 누르는 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위험에서 빠져나왔고 다음 타겟은 케이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미리 리셋 버튼 위치를 확인해 둬 안전해질 수 있었다.

이광수와 황승언은 'X2'공을 가지고 있어 이를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능력자 김종국의 발 블로킹으로 인해 공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 황승언은 "공 바꿔주세요"라며 'X2'공을 가지고 있는지 헷갈리게 했다. 이후 점수 집계가 들어갔고 하하와 백지영 팀이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중요한 변수는 'X2'공으로 역전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하하는 이광수와 황승언이 'X2'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김종국의 공을 바꾸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김종국이 공을 가지고 있을 거라 예상한 것이다. 하하는 김종국이 공을 바꾸는 모습을 멀리서 관찰하고 있었고 결과는 하하의 뜻대로 흘러갔다. 하하는 1위를 차지했고 막대한 상금과 함께 백지영에게 한우를 선물했다.

이후 하하는 쌓이고 프로젝트 파이널 미션에서도 홀로 미션비 7만 원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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