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미우새' 손지창, 투덜 대다가도 아내 자랑 '츤데레'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7 21:5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에 이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츤데레 매력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연수의 남편 손지창이 출연해 아내의 이야기에 대한 해명을 했다. 손지창은 아내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지창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됐다. 어머니들은 손지창의 등장에 "어떻게 젊은 사람이 그렇게 일찍 철이 들었어요?"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손지창은 "저도 결혼 일찍 안했으면.."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지난 방송에서 부인 오연수가 출연해 "집에 있으면 손지창이 아무것도 안하는 가부장적인 남자라고 말했다"며 사실에 대해 물었다. 손지창은 "아내가 가서 많이 혼나고 오라고 했어요"라며 오연수가 한 말에 대한 해명을 늘어놓았다.

손지창은 "미국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힘든 일들을 많이 해왔다"며 정원 정리와 청소 등 각종 일들을 하고 나면 엉덩이 붙일 시간 없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손지창은 "아내가 이렇게 힘든 일을 할 때는 오빠라고 부르지만 자신을 도우지 않을 때에는 싫어한다"고 말했다.


또 신동엽은 "손지창 씨가 결혼을 잘했다는 말이 많다"며 운을 띄웠다. 손지창은 "오연수씨를 잘 아시는 분들은 저보고 대단하다고 말합니다"라며 유쾌하게 답변했다.

하지만 손지창은 아내에 대한 깨알 같은 자랑도 잊지 않았다. 손지창은 "아내가 손이 빨라서 집안일을 척척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 어머니는 "손지창이 과묵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말이 많은 사람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