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패키지' 정용화 "바보같지만 밉지않은 캐릭터, 나와 비슷"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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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더패키지'로 3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다. 정용화는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측은 19일 정용화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드라마. 정용화는 프랑스 패키지여행에 유일하게 혼자 온 패키저 산마루 역을 맡았다. "나 사고 친 것 같아. 아니, 사고 쳤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누군가를 견제하는 듯한 표정은 홀로 여행 중인 사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정용화는 지난 2014년 '삼총사'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정용화는 "마루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잘 할 자신이 있었기에 꼭 해보고 싶었다. 또한 드라마 자체가 너무 신선해서 더욱 끌렸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용화는 마루에 대해 "순수하고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바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밉지 않은 사람"이라면서 "나는 마루와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호기심이 많고 긍정적인 면이 닮아서 연기할 때도 굉장히 편했고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드라마를 통해 가끔은 본능에 충실한 것이 정답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 프랑스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100% 사전 제작으로 1년 만에 만나게 된 작품에 대해 "열심히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 더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패키지'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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