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골든서클' 감독 "女캐릭터, 섹시즘 아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9.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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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 감독/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의 매튜 본 감독이 영화에서 여성을 성적으로 이용한 섹시즘 코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세아타워에서 매튜 본 감독과 런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매튜 본 감독은 여성 캐릭터를 성적인 부분으로 이용한 것에 대해 "저는 섹시즘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우려감을 표명하는 것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이 우위를 점하는 모습, 상대 남성에게 실례를 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 삼고 있지 않다"며 "또 머리에 레드를 삽입해 수천 명이 죽는 것에 반론이 없으면서, 추적기(극중 여성 몸에 부착하는 추적기)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재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7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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