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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5년 여자축구대표팀의 미국과 친선 경기 모습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
오는 10월 미국과 친선 평가 2연전에 나설 여자축구대표팀(감독 윤덕여) 명단이 확정,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기준)과 23일 열릴 미국과 원정 친선 경기에 참가할 여자축구대표 23명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소연(첼시)을 포함 조소현 전가을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 및 20대 초반의 홍혜지(고베) 장창 손화연(이상 고려대) 등 어린 선수들이 포진, 신구조화를 이루었다. 박초롱(화천KSPO)과 한채린(위덕대)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뽐혔다.
윤덕여 감독은 "미국은 명실상부 여자축구 세계 최강팀"이라며 "현재 우리의 수준이 어디에 있는지 직접 경험하면서 보완점을 찾아 내년 아시안컵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10월 14일 파주NFC에 소집된 뒤, 다음 날인 15일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한다. 20일 오전 9시 30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23일 오전 3시 8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미국 팀과 연속으로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
여자대표팀은 미국과 평가전을 시작으로 12월 일본에서 펼쳐질 동아시안컵과 내년 4월 요르단 아시안컵을 차례로 치른다. 아시안컵에서는 2019 프랑스 월드컵 진출을 노린다. 아시안컵 5위 안에 들면 여자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다음은 미국 친선전에 나설 여자대표팀 23명 명단
-GK(2명)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민정(수원시설관리공단)
-DF(8명)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은미 신담영(이상 수원시설관리공단) 홍혜지(고베아이낙) 서현숙 김혜영(이상 이천대교) 박초롱(화천KSPO)
-MF(10명) 조소현 전가을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이금민(서울시청) 최유리 이소담(이상 구미스포츠토토) 문미라 지선미(이상 이천대교) 장창(고려대) 한채린(위덕대)
-FW(3명) 지소연(첼시)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 손화연(고려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