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살림남2' 송재희♥지소연 결혼..민우혁 가출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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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송재희와 지소연이 드디어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송재희, 민우혁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희는 총각 파티 겸 남자친구들과 클럽으로 놀러 갔다. 하지만 11시까지 지소연을 만나러 오기로 했던 약속을 잊고 송재희는 자정이 넘도록 신이 나게 놀았다.

12시 30분이 돼서야 핸드폰에 부재중 전화가 15통이 온 걸 알게 된 송재희는 바로 지소연의 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지소연은 화가 매우 난 상태였다.

송재희는 "신이 났었는지, 들떠 있었는지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된다"고 사과했다. 송재희는 사과의 의미로 지소연에게 딱밤 3대를 맞겠다고 했지만, 지소연이 때린 딱밤이 너무 아파 눈물을 글썽여 웃음을 줬다.


다음날 송재희와 지소연이 오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오후에 결혼식을 올렸다. 미용실에서 화장한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본 송재희는 신부의 아름다움에 눈물을 흘렸다. 송재희는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소연이는 내면이 진짜 아름다운 여자인데 외모까지 예쁘면 나는 어떻게 하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재희와 지소연은 미용실에서 김밥을 먹은 후 결혼식장으로 떠났다. 두 사람이 진정으로 부부가 되는 날이었다.

한편 민우혁은 집에서 가출했다. 대본 연습을 하는데 가족들이 조용히 해주지 않자 예민하게 성을 냈다. 그러자 부인 세미는 "배우님 납셨네. 가족들 불편하게 하지 말고 나가서 연습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민우혁은 바로 대문을 박차고 집을 나가버렸다.

하지만 민우혁의 가출 라이프는 쉽지 않았다. 홧김에 나오느라 지갑을 두고 나온 것. 할 수 없이 차에 있는 동전으로 컵라면은 사 먹고 동전 노래방을 갔다.

그렇게 밖에서 돈 없이 궁상을 떨고 있던 민우혁에게 사랑스러운 아내가 찾아왔다. 민우혁은 "아내 얼굴을 보는 순간 화가 모두 풀리더라"고 말해 진정한 아내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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