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슈, 아이셋 엄마의 #당당함 #교육관 '그뤠잇'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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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S.E.S 슈가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슈는 방송 등장부터 남달랐다. 슈는 "여기는 게스트 소개를 안 해 주느냐"며 "바비인형처럼 예쁘게 차리고 왔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슈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해 "SBS 건물이 상암동에 있는 줄 몰랐다"며 "스튜디오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게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이때 슈의 예능 내공이 가득 담긴 돌직구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슈는 능청스러운 아이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슈는 자신의 미모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태 미녀"라며 자신감을 뽐냈다. 또 슈는 황혜영 남편 김경록이 과거 소파에 다리를 올려놨던 일을 언급하며 "왜 소파에서 다리를 올리고 계시냐. 그러면 안 된다"고 훈계했다. 이때 슈의 강력한 직설화법에 김경록도 당황함을 금치 못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

슈는 아이에 관한 교육 철학도 뚜렷했다. 슈는 "우리 집은 아이가 셋"이라며 "제가 모든 걸 해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슈는 "아이들에게 '너희가 알아서 해결해'라고 말한다. 엄마가 다 해주면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슈는 "실패를 해야 자기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자유분방하면서도 뚜렷한 슈의 교육관에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슈는 평소에도 힐링 일상을 즐기는 당당한 여성이었다. 육아 스트레스를 무엇으로 푸는지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슈는 "애들 재우고 새벽에 혼자 노래방에 간다"고 답했다. 또 슈는 휴가가 주어지면 어딜 가고 싶으냐는 MC들의 질문에 "이비자 섬에 가고 싶다"며 여행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슈의 당당함과 포부에는 부러움 마저 느껴졌다.

'싱글와이프'에서 슈는 능청스러운 아기 엄마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겨줬다. 앞으로 슈는 아기 엄마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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