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밥차남' 김갑수, 유전자 검사 발각됐다

/사진=MBC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갑수가 김수미 서효림에게 유전자 검사 현장을 들켰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이신모(김갑수 분)가 한결(김한나 분)의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을 양춘옥(김수미 분) 모녀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루리(최수영 분)는 주애리(한가림 분)의 괴롭힘으로 인해 수모를 겪었다. 이루리는 결국 "모든 게 아무 능력이 없는 내 잘못"이라는 생각을 갖고 퇴사를 결심했다. 그때 정태양(온주완 분)이 이루리를 설득했고 이루리는 작은 힘을 얻었다.

하연주(서효림 분)와 양춘옥은 이소원(박진우)이 바람을 피고 있다고 오해를 했다. 하연주와 양춘옥은 홍영혜(김미숙 분)를 데리고 이소원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이신모와 이소원은 숨겨진 딸 한결의 존재가 알려질까 전전긍긍했다.

결국 양춘옥과 하연주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소원의 요가선생님을 바람핀 상대로 의심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한결의 존재는 밝히지 않을 수 있었지만 이신모는 "들키면 큰일 난다"라는 생각을 굳혔다.


이루리는 힘든 와중에 어머니 홍영혜의 전화를 받았다. 홍영혜는 아버지 이신모가 이루리의 입사를 허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루리는 홍영혜의 말에 힘을 얻고 다시 힘을 내 일을 시작했다.

한편 캐빈 밀러(이재룡 분)는 정화영(이일화 분)을 보고 과거 인연이있던 안나 강이 왜 신분을 바꾸고 살아가는지 의문을 품었다. 정화영은 우연히 자신의 뒤를 밟는 캐빈 밀러를 발견했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화영의 뒤를 밟는 것은 캐빈 밀러뿐이 아니었다. 고정도(심형탁 분)의 어머니 최선영(김지숙 분) 역시 김진호(이철민 분)을 통해 정화영의 과거 신분에 대해 알아내려 했다.

고정도는 정태양을 통해 최선영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알게 됐다. 최선영은 고정도에게 "네 동거녀의 실체를 보여주겠다"는 말로 고정도가 의심을 품게 했다.

이루리는 늦은 밤까지 주방에 남아 감자를 깎았다. 정태양은 그런 이루리를 도왔고 은근히 백허그를 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루리는 자신에게 밀착한 정태양과 입을 맞출 듯 아슬아슬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신모는 한결을 데리고 경찰서로 향했다. 교도소에 있는 이소원의 첫사랑 정수미(이규정 분)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신모는 정수미가 썼던 각서를 내밀며 "애를 낳지 않기로 했지 않냐"고 물었다.

이신모는 한결을 경찰에 맡기겠다고 말했지만 정수미는 "그러면 이소원 인생 끝나는 것"이라며 친자검사를 하자고 했다. 이후 이신모는 친자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로 향했고 그곳에서 양춘옥 하연주 모녀에게 한결의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