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1패 롯데' 레일리-'1승 NC' 장현식, 2차전 선발 격돌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부산) / 입력 : 2017.10.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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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좌)와 장현식





롯데가 레일리, NC가 장현식을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NC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9-2 완승을 거뒀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4.6%(26번 중 22번)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셈이다.

이제 양 팀은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레일리, NC는 장현식을 2차전 선발로 공식 발표했다.

조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레일리를 2차전 선발로 쓰겠다고 미리 공언한 바 있다. 레일리는 올 시즌 30경기(187⅓이닝)에 선발 등판, 13승 7패 156탈삼진,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단 한 차례 1군 엔트리서 빠졌던 것을 제외하고 시즌 내내 롯데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다.


올 시즌 NC 상대로는 5경기에 나와 1승 3패, 평균자책점 4.82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7이닝 무실점 및 6이닝 1실점으로 각각 호투한 바 있다.

이에 맞서 NC는 장현식이 선발로 나선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2차전 선발은 장현식이 유력하다. 5일 동안 쉬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장현식은 31경기에 출전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를 마크했다. 롯데 상대로 4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 자책점 5.71로 다소 안 좋았다. 하지만 NC 김경문 감독은 순리대로 가겠다는 것을 강조하며 장현식을 낙점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동영 박수진 기자(부산), 김우종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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