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나성범, 김원중 상대 도망가는 투런포!.. PS 2호 대포!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창원) / 입력 : 2017.10.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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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킨 나성범.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나성범(28)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올 가을야구 두 번째 대포다.


나성범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와 펼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5-4에서 7-4를 만드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5일 SK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던 나성범은 준플레이오프 들어서는 첫 두 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다. 하지만 이날 시리즈 첫 홈런을 날렸다.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

나성범은 팀이 5-2에서 5-4로 쫓긴 후 맞이한 5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롯데 두 번째 투수 김원중.


여기서 나성범은 김원중의 2구를 그대로 밀어쳤고,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을 쳤다. 단숨에 7-4를 만드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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