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김경문 감독 "우취시 선발 운영 고민중..해커도 고려"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입력 : 2017.10.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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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우천 취소시 선발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5차전 선발로 준비하고 있는 에릭 해커를 순연된 4차전에 투입할 지 여부는 상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NC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있는 NC는 1승만 더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차전 선발로 우완 최금강을 내세운다. 롯데는 박세웅으로 맞붙을 놓는다.


NC는 전날(11일) 열린 경기에서 5개의 홈런 포함 13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롯데를 13-6으로 완파했다. 타격감이 완전히 올라온 상태다. 선발 최금강의 이닝 소화력이 관건이지만 언제든지 불펜 투수들을 투입해 경기를 잡는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NC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을 만났다. 야구장 상태를 확인한 김경문 감독은 "우천 취소가 될 경우 선발 투수에 대해 상의가 필요하다. 에릭 해커는 원래 5차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일로 경기가 밀릴 경우 해커와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 해커가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4차전 선발 투수 최금강에 대해서는 "이재학과 최금강을 고민했다. 이재학이 나쁘지 않지만, 최금강이 더 낫다는 코칭스태프의 설명이 있었다. 생각지 않은 카드지만, 잘 던지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뱃심이 있는 선수니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호투를 기대했다.


또한 3차전에서 이대호의 타구에 종아리를 맞는 이재학의 상태에 관해선 "어제 타구에 맞지 않았으면 1이닝을 소화했을 것이고, 그 느낌을 가지고 오늘도 두 번째 투수로 투입이 가능했다. 오늘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 타박상이니 빨리 낫기를 바란다"며 상태를 설명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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