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조원우 감독 "팀분위기 나쁘지 않다..고참들 덕분"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입력 : 2017.10.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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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손아섭의 홈런 이후 롯데 덕아웃.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이대호, 손승락과 같은 고참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밝혔다. 3차전 손아섭이 홈런을 때린 다음 취한 동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원우 감독 이끄는 롯데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뒤져있다. 한 번만 패배할 경우 시리즈에서 탈락하게 된다.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팀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전혀 나쁘지 않다. 이대호, 손승락 등 고참 선수들 덕분이다. 감독으로서 고마울 따름이다"고 답했다.

전날(11일) 열린 3차전 4-12로 뒤진 8회초 손아섭이 점수 차이를 좁히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손아섭은 홈런 이후 덕아웃을 향해 포효했고, 덕아웃도 손아섭을 뜨겁게 맞이했다.

이에 대해 조원우 감독은 "사실 (손)아섭이는 홈런 이후 동작이 크지 않은 선수다. 끝내기를 치더라도 그렇게 기뻐하지 않는다. 아섭이의 동작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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