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NC 김경문 감독 "4차전 선발? 내일보다 오늘이 중요"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입력 : 2017.10.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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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을 앞두고 웃고 있는 NC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내일보다 오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KBS 2TV 중계)을 치른다.

양 팀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상황. NC는 '에이스' 에릭 해커를 예고하며 3차전 필승 의지를 밝혔다. 이에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을 내세우며 맞불을 놓는다.

3차전에 앞서 김경문 감독은 선발 투수 해커에 대해 "롯데와의 5차전 경기 도중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출전에 대해)조율을 마쳤다. 최대한 길게 던져줬으면 한다"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임창민은 1,2차전에서 쉬었다. 오늘은 어떤 상황이든 나간다"고 말했다.


해커는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로 나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42를 마크했다.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13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MVP를 차지했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보우덴이 선발 출격한다.

김 감독은 보우덴에 대해 "승부욕이 있는 투수다. 1차전과 2차전에서 우리 타선이 잘했으니 집중력 있게 한다면 공략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석훈에 대해 "2군에 가서 타격 폼을 고치고 왔다. 확실히 좋아졌다"고 칭찬한 김 감독은 맨쉽에 대해서는 "1,2점 정도는 내줘도 괜찮다. 홈런도 맞을 수 있는데, 다만 볼넷을 줄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확실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실투가 장타로 이어지더라. 어설픈 공을 던지면 쭉쭉 뻗는다"면서 실투를 경계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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