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페어웨이 100%' 안병훈, 3R 5언더파 반등.. 공동 9위

제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0.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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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사진=뉴스1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 나인브릿지(이하 CJ컵) 3라운드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안병훈은 21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나인브릿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가 된 안병훈은 오후 12시 45분 현재 공동 선두 그룹에서 4타차 뒤진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븐파로 2라운드를 마감했던 안병훈은 이날 오전 7시 30분 10번홀에서 3라운드를 시작했다.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출발이 삐끗했지만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이를 만회했다. 안병훈의 상승세는 지금부터였다. 14번홀(파4)부터 16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더니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도 더 줄였다.


기세는 후반에서도 이어졌다. 1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도 각각 한 타씩을 더 줄였다. 4번홀(파4)에서 세컨샷이 벙커에 빠져 보기를 범한 안병훈은 이후 5개 홀을 모두 파세이브하며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안병훈의 드라이버는 완벽했다. 3라운드 역시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안병훈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지켜냈다. 페어웨이 적중률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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