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최원준 "KS 뛰게 되어 영광.. 후회 없이 하겠다"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광주) / 입력 : 2017.10.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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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엔트리 30인에 포함된 최원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대망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상대는 두산 베어스. 호랑이와 곰이 만났다. '단군 매치'다. KIA의 '아기 호랑이' 최원준(20)도 당당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원준은 후회 없이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두산과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2017년의 마지막 승부를 시작한다.

하루 앞선 24일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발표됐다. KIA는 투수 12명에 포수 3명을 포함시켰고, 내야수 8명과 외야수 7명을 올렸다. 내야수 8명에 최원준의 이름도 있었다.

최원준은 시즌 후 함평에서 2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24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본인도 얼떨떨한 모습이었다.


최원준은 "함평에 있다가 어제 통보를 받았고, 오늘 광주로 왔다. 신기하다. 2주 동안 2군에 있었기 때문에,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게 해보겠다. 팀이 정규리그 1등을 했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벤치에 앉아 있더라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발이 아니라 나중에 나갈 텐데, 그냥 자신 있게 내가 할 것을 하겠다"라고 더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이미지를 그린 것이 있냐고 묻자 "그런 것은 없었다. 긴장을 많이 할 것인데, 티 내지 않고, 자신 있게 하고 싶다. 후회 없이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타격감에 대해서는 "2군 조에 있었지만, 훈련은 계속 했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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