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미디어데이] 오재일 "두산만의 저력 보여주겠다"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광주) / 입력 : 2017.10.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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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新가을 사나이' 오재일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24일 전남대학교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 및 유희관과 오재일, KIA에서는 김기태 감독 및 양현종과 김선빈이 각각 참석했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은 전신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를 포함해 사상 처음이다. 페넌트레이스를 2위로 마친 두산은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승 1패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KIA는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채 플레이오프 승자만을 기다렸다.


오재일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개의 홈런을 친 것에 대해 "세 번째 홈런을 치고 '또 홈런을 칠까?'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면서 '홈런 VOD'를 많이 돌려봤다는 이야기에 "두 번 정도 봤다"고 이야기했다.

오재일은 "상대 투수가 강하지만 저희도 좋은 타자가 많다. 적극적으로 공략하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헥터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단기전은 시즌과 다르다. 그건(시즌 중 상대 전적에서 약했던 것) 신경 쓰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오재일은 "플레이오프를 잘 마치고 돌아와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3연패에 도전하는 중이다. 두산만의 저력을 보여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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