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김태형 감독 "양현종이 너무 잘 던졌다.. 8회 수비 아쉬웠다" (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광주) / 입력 : 2017.10.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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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아쉽게 패했다. 팽팽한 투수전 끝에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두산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0-1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전날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차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그래도 장원준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위안이었다. 타선이 침묵한 것이 컸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도 이 점을 짚었다. 오래는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 오랜만에 양 쪽 좋은 투수전을 봤다. 장원준이 플레이오프보다 굉장히 안정적이다. 양현종이 너무 잘 던졌다. 못 치겠더라.

- 8회말 수비가 아쉬울 것 같다.

▶ 하나씩 해도 됐을텐데, 욕심을 냈다. 주자가 뛰어오는 것을 보고 무리를 한 것 같다. 결정적인 실수다. 괜찮다. 원정에서 1승 1패를 했다. 홈에서 좋은 경기 하겠다. 선발투수들이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

- 함덕주는 괜찮은지?

▶ 전혀 문제없다. 오늘도 빗맞은 안타가 나왔을 뿐, 피로한 모습은 없다. 괜찮다. 2경기 하고 하루 쉬고 있다. 잠실에서 3연전을 하는데, 그때는 봐야 한다.

- 에반스는 3차전에도 나가는지?

▶ 에반스는 3차전에 선발에 따라 결정하겠다. 타이밍은 괜찮았다. 좌완 투수가 나오면 기용할 생각이 있다.

- 3차전 선발은?

▶ 우리는 보우덴이 나간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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