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좌완 양현종 상대' 두산, 양의지-에반스-김재호 선발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광주) / 입력 : 2017.10.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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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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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뒤)와 김재호 /사진=뉴스1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또 에반스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재호도 오랜만에 선발 유격수 글러브를 낀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KBS 2TV 생중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25일)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 우승 확률 76%(역대 1차전 승리 팀 33회 중 25회 우승)를 잡았다.

2차전을 앞두고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또 김재호가 유격수, 양의지가 포수로 각각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의지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2회 교체된 이후 박세혁에게 선발 포수 마스크를 넘겼다. 박세혁은 플레이오프 4차전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포수마스크를 쓰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 외국인 타자 에반스가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에반스가 이제 나갈 때가 됐다. 또 상대 선발이 좌완 양현종인 점을 고려했다. 최주환도 타율은 좋은데, 에반스와 최주환은 양현종 입장에서는 다르다"고 선발 출전 기용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월 29일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김재호는 58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동안 김재호의 빈자리에 류지혁이 선발 출장, 공백을 메운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가 100%는 아니다. 하지만 수비는 문제가 없다. 또 방망이는 휘둘러보니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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