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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헥터(좌)와 두산 니퍼트 /사진=뉴스1 |
한국시리즈 2차전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KIA는 헥터와 박진태, 두산은 니퍼트와 유희관이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26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KBS 2TV 생중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25일)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 우승 확률 76%(역대 1차전 승리 팀 33회 중 25회 우승)를 잡았다.
KBO는 2차전을 앞두고 양 팀의 미출장 선수를 발표했다. KIA는 박진태와 헥터, 두산은 유희관과 니퍼트다. 박진태는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장 명단에서 빠졌다. 또 헥터와 니퍼트는 1차전에 각각 선발 등판했다.
김기태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박진태의 미출장 등록에 "큰 것은 아니다. 본의 아니게 이렇게 됐다. 다른 것이 있는 게 아니다. 확대 해석 하지 말아 달라"며 "박진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해를 해달라고 했다. 1,2선발이 나가는 경기다. 다득점이 나오거나 실점이 많으면 모를까, 아직은 쓸 때가 아니라고 봤다"고 밝혔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