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김기태 감독 "양팀 다 선취점 중요..추위 변수"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잠실) / 입력 : 2017.10.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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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사진=뉴스1





KIA 김기태 감독이 5차전에서도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워 평소처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취점이 중요하며 변수로는 추위를 꼽았다.


KIA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펼친다. KIA는 1차전을 패했지만, 2~4차전을 내리 따내며 웃었다. 3승 1패 우위다. 한 번만 더 이기면 된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5차전에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감독은 먼저 선발 라인업에 대해 "전날(29일) 4차전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명기와 김주찬이 그대로 테이블 세터를 구축한다. 중심타선은 로저 버나디나-최형우-나지완 순이다. 하위 타선에는 안치홍-이범호-김민식-김선빈이 출격한다.

김기태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이 나간다. 욕심을 내는 건 아니지만, 이길 때는 평소처럼 할 것이다. 팻 딘 등판은 무리다"고 말했다.


선발투수 헥터는 1차전에서 김재환과 오재일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 선발 투수는 니퍼트.

니퍼트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김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중요한 경기니까 공 하나하나에 끈질기게 승부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은 "임기준과 홍건희는 상황에 따라 투입할 것"이라면서 "김윤동이 제대로 던진 것 같다. 그러면 발목에 힘이 들어간다. 오늘은 테이핑을 했다. 어제 공에 힘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선취점이 중요하다. 양 팀이 똑같다. 추위가 컨디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다. 새로운 무언가보다 평상시 하던 대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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