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김미화·손현주·김상중, 나란히 대통령 표창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1.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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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 배우 김상중, 손현주, 차승원, 가수 바니걸스, 성우 양지운, 작사가 하지영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에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대통령 표창에는 개그우먼 김미화, 배우 김상중, 손현주, 차승원, 가수 바니걸스, 성우 양지운, 작사가 하지영이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 김미화는 "뉴스에만 자주 나오다가 무대에 오랜만에 올랐다. 기분이 좋다"며 "블랙리스트에 오른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다. 모든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편견 없이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끼를 발산하면 좋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가수, 배우,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정부의 포상제도다.


앞서 대중문화예술상 주최 측은 지난 1일 "레드카펫 행사는 고인이 된 배우 김주혁에 대한 추모를 함께하기 위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양해의 글과 함께 “故 김주혁님을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며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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