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 강하늘 향한 장항준 감독의 사랑.."꼭 하고 싶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1.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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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사진=이기범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기억의 밤'을 통해 만난 강하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22일 '기억의 밤' 언론시사회에서 강하늘, 김무열과 함께 호흡한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장 감독은 강하늘에 대해 "'이 배우는 선천적으로 타고 났구나'는 생각을 했다"면서 "'동주'를 보면서 저 배우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배우에 대한 감독의 애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죠.

특히 강하늘을 이번 작품에 캐스팅 한 것에 대해 "'다음 작품에서 꼭 저 배우와 하고 싶었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의 이 같은 마음은 이번 '기억의 밤'을 통해 이뤄지게 됐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이번 행사에 군 복무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강하늘에게도 안부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힘들지? 나라 잘 지키고 있지?"라면서 "네가 잘 지켜줘서 후방에서 개봉 잘 하고 있다. 군 생활 잘 하고. 우리는 보고 싶다고 말을 한다. 빨리 나와서 재미있게 술자리 했으면 좋겠다. 잘 갔다 와"라고 했습니다.


배우를 향한 감독의 이 같은 마음은 애틋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강하늘과 다음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는 장항준 감독이 '기억의 밤'을 통해 소원 성취를 해 더욱 뜻깊었습니다.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감독, 그의 뒤를 든든히 받쳐준 배우 강하늘이었으니까요.

오는 29일 개봉하는 '기억의 밤'에서 장항준 감독, 강하늘의 만남이 관객들에게는 어떤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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