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
롯데 자이언츠 신본기(28)가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직접 선정한 선행상을 받았다.
7일 낮 12시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오랜 기간 동안 타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신본기는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선행상을 수상했다.
신본기는 신혼여행 중이라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롯데 서정근 홍보팀장이 대리 수상했다.
서 팀장은 신본기로부터 받은 소감을 대신 전했다. 신본기는 "저보다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사회에 더욱 더 모범이 되라는 의미를 알고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