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회 시상식] '최고 투수상' 손승락 "은퇴할 때까지 모범이 되는 선수 될 것"

양재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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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롯데 자이언츠의 수호신 손승락(35)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직접 선정한 2017 최고 투수상에 뽑혔다.


7일 낮 12시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손승락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61경기 등판해 1승 3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며, 2014년 넥센 시절 이후 3년 만에 세이브왕에 올랐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수상 후 손승락은 "다른 상보다도 뜻깊다. 선배님들께서 주신 상이라 영광스럽다.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했고, 가을 야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은퇴할 때까지 모범이 되는 선수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세이브 갯수보다, 선발 투수들이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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