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회 시상식] '최고 타자상' 최정 "내년, 병호보다 홈런 1개 더 치겠다"

양재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2.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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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SK 와이번스 '토종 거포' 최정(30)이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직접 선정한 2017 최고 타자상에 뽑혔다.


7일 낮 12시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정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최정은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46홈런 113타점 OPS 1.111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에서 커리어하이를 세웠다.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도 따냈다.

수상 후 최정은 "뜻 깊은 자리에서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잘 해서 이처럼 좋은 자리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의 경쟁과 더불어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병호보다 홈런을 1개 더 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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