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이판사판' 동하, 협박 이겨내고 진실 밝혀낼 수 있을까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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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진범에 대한 실마리가 풀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 CT E&C)에서는 최경호(지승현 분)의 유골함을 바라보는 이정주(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주는 납골당에 찾아온 도한준(동하 분)에게 "거래를 하셨다구요"라며 그를 외면했다. 도한준은 사의현(연우진 분)에게 "너도 나 때문인 것 같아?"라며 절규했다.

이어 엄신숙(김희정 분)은 친족만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결국 이정주를 파양하고 외숙모로 돌아갔다. 엄신숙은 이정주에게 "그래도 너는 내가 가슴으로 낳은 내 딸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도한준은 괴로움에 술에 만취해 사의현에게 한 가지 이야기를 털어놨다. 도한준은 "학생 시절 모의재판에서 최경호 사건을 무죄로 만들라는 과제에 DNA 조작을 제안했었다. 그것이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었다"라고 절망했다.


그리고 도한준은 "최경오 이정주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사람에게 김가영의 운동화를 건넸다. 바로 우리 아버지 도진명(이덕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한준은 협박을 받고 있는 사실을 말했다. 최경호 사건을 정당방위로 하지 않을 경우 이정주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도한준은 진실을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김주형(배유람 분)을 정당방위가 아닌 과실치사로 고소했고 마침내 살인죄 공소장까지 이끄는데 성공했다. 한편 사의현은 이정주에게 도한준의 상황을 전했다.

사의현은 "한준이가 진범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이판사님에게 말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이판사님이 위험해질까 걱정돼서 였다. 도한준은 이판사님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시각 도진명은 증거물 운동화를 불에 태우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과연 사건의 진범은 과연 밝혀질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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