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美 타임지 '국제 TV드라마 TOP 10' 선정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2.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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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국제 TV드라마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8일 제작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은 2017년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서 선정한 '국제 TV드라마 TOP10'에 유일한 한국드라마로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는 자국 내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외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번외(올해는 '2017년 연말 최고의 TV드라마'가 주제)10편, 총 30편을 매년 최고의 TV프로그램을 선정한다. '비밀의 숲'은 선정된 드라마 중 유일한 한국 드라마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평론가 마이크 할(Mike Hale)은 "'비밀의 숲'은 많은 한국 드라마의 통상적인 부자연스러움과는 다른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비밀의 숲'은 이수연 작가의 데뷔작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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