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남녀 축구 대표팀, '남북전' 모두 '흰색 유니폼' 착용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2.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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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남녀 축구 대표팀이 남북전에서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005년 여자부 첫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 축구는 12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한 윤덕여호는 북한전에 총력전을 펼쳐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북한전에서 한국은 원정 유니폼인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국 남녀 축구 대표팀이 북한전에서 모두 상,하의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상대 팀인 북한은 상,하의 빨강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자 축구 대표팀 역시 북한과 2차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신태용호는 오는 12일 오후 4시 2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앞서 9일 중국과 2-2로 비겼던 한국은 북한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2연패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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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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