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on Air] '평균연령 5살차' 女축구 남북전 선발발표..南이민아 vs 北김윤미

지바(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2.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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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민아(위)와 북한 김윤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및 뉴스1





'남북전' 한국과 북한의 여자 축구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국 선발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7.2세. 북한은 21.9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북한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8일 치른 일본과 대회 1차전에서 쏟아지는 겨울비를 맞은 가운데, 2-3으로 석패했다. 1패를 안고 있는 대표팀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반면 북한은 대회 1차전에서 중국에 2-0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경기에 앞서 한국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유영아(29·수원 FMC)가 최전방에 선다. 그 뒤를 한채린(21·위덕대)-이민아(26·인천현대제철)-장슬기(23·인천현대제철)-강유미(26·화천KSPO)가 받친다.


'멀티 플레이어' 조소현(29·인천현대제철)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며, 포백은 왼쪽부터 이은미(29·수원FMC)-김도연(29·인천현대제철)-임선주(27·인천현대제철)-김혜리(27·인천현대제철) 순. 골문은 베테랑 김정미(33·인천현대제철) 골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 북한은 김윤미(24·4.25체육단)와 승향심(18·평양체육단)이 공격을 이끈다. 리향심(21·압록강체육단), 김평화(21·소백수체육산), 유종임(24·압록강체육단), 김은화(25·월미도축구단), 위종심(20·갈매기체육단)이 미드필더를 구축한다.

김은하(24·소백수체육단), 김남희(23·4.25체육단/주장),리은영(21·소백수체육단)이 수비를 책임지며 선발 골키퍼는 김명선(20·소백수체육단)이다.

◆ 한국 선발 라인업(평균 연령 27.2세)

- 공격수 : 유영아

- 미드필더 : 한채린 이민아 장슬기 강유미 조소현

- 수비수 : 이은미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

- 골키퍼 : 김정미

◆ 북한 선발 라인업(평균 연령 21.9세)

- 공격수 : 김윤미 승향심

- 미드필더 : 리향심 김평화 유종임 김은화 위종심

- 수비수 : 김은하 김남희 리은영

- 골키퍼 : 김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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