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1편 손익분기점 돌파..1200만 가능할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2.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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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가 1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28일 37만 7815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해 누적관객 607만 4799명.


이로써 '신과 함께'는 1편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1,2편이 동시 제작된 영화. 1,2편 합산 순제작비는 350억원. 각 편당 순제작비는 175억원씩이다. 해외 판매 수입과 VOD 등 2차 판권 수입을 고려하지 않고, 극장에서만 손익분기점을 따지면 편당 600만명이 손익분기점이다.

'신과 함께'는 1편 손익분기점은 넘어섰으며, 1편 흥행으로 1,2편 합산 손익분기점인 1200만명을 넘어설 지가 관전포인트다. '신과 함께' 350억원 제작비 정산은 1,2편 합산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개봉 3일째 100만명, 4일째 200만명, 5일째 300만명, 6일째 400만명, 7일째 500만명, 9일째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2018년 1월 첫째 주 100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신과 함께'가 1편으로 1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할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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