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차한잔합시다]박서준 '직접 만난 亞팬들, 뿌듯했어요"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2.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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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 사진=임성균 기자


박서준(29)에게 2017년은 한류스타로서의 새로운 전기와도 같은 한 해였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을 통해 국내에서 대세 스타로의 행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직접 아시아의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지난 11월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조직위원장 장윤호, 2017 Asia Artist Awards, 이하 '2017 AAA')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배우 부문 페뷸러스상과 베스트 스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 달여가 훌쩍 지났네요. 지난 AAA 시상식에서 패뷸러스상과 베스트 스타상을 수상하셨죠.

▶감사합니다. 정말. 그게 벌써 그렇게 시간이 됐나요. 얼마 안 된 일인 것 같아요.

-워낙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죠. 아시아 스타상 수상한 올해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했고, 얼마전 마무리를 했잖아요. 더 남달랐을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아시아 스타상이라는 상이 더 남달랐어요. 뿌듯했습니다. 9월 말부터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그리고 서울…. 그 사이에 AAA 시상식이 있었죠. 문화가 다 달라서 그런지 반응들도 나라마다 달라요. 그래서 리액션들이 신선했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도 있어요. 아무래도 다양하게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제 감정을 100% 전달할 수가 없잖아요. 어느 곳을 가든지 그런 아쉬움이 있었어요.

-반대로 전해지는 감정들도 있었겠죠.

▶언어가 다르더라도 느끼는 감정들은 비슷하구나 하는 공통점도 느꼈어요. 생각지도 못한 반응들이 더욱 감사했어요. 한국에서만 계속 활동을 하니까 사실 외국의 반응이 있기나 하는지 전혀 생각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일본은 왔다갔다 한 적이 있어 나름 익숙했는데 다른 나라들은 처음 느끼는 것들이라 더 신기하고 감사하고, 또 어렵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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