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창섭 "체력 운동中..캠프서 선배님들 장점 배울 것"

대전=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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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사진=박수진 기자


2018 데뷔 시즌을 앞두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양창섭(19·덕수고 졸업 예정)이 근황과 함께 당찬 각오를 밝혔다. 현재 체력 운동을 하고 있으며, 캠프에서 선배 투수들의 장점을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KBO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8시즌 프로야구 선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 및 육성 선수 127명을 대상으로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독감 등 기타 사유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양창섭 역시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도중 쉬는 시간을 통해 스타뉴스와 만난 양창섭은 "서울 본집에서 짐을 빼고 지난 6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동기들과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며 "캠프 출발 전까지 계속 운동할 것"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양창섭은 "현재 간단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체력적인 운동을 위주로 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훈련을 하지 않고, 트레이너 코치님이 체력 운동을 봐주시고 있다. 현재 아픈 곳 없고 몸 상태 좋다"고 말했다.

양창섭은 행사 참여 소감을 묻자 "오랜만에 함께 생활했던 친구들도 보고 즐겁다"며 "특히 정민철 위원님이 해주신 강의가 크게 와닿았다. 프로 선수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고 답했다.


구단을 통해 삼성 우완 투수 윤성환을 롤 모델로 꼽은 양창섭은 마지막으로 "캠프에 가면 뛰어난 선배님들과 간다"며 "저는 신인이니 선배님들의 좋은 점을 최대한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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